수요일, 5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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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FT 게임사 ‘제노펫’에 투자 추진

최근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대체불가토큰(NFT) 게임회사인 ‘제노펫’에 투자를 추진했다.

일각에서는 삼성넥스트가 이번 투자를 통해 음악, 게임 관련 NFT 업계에서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일 업계의 소식에 의하면 7월 7일, 삼성넥스트가 NFT 게임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산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제노펫’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용들은 게임 명칭과 똑같은 가상의 반려동물인 ‘제노펫’을 육성하게 되는데 마치 병아리를 기르는 게임인 다마고치와 유사한 활동을 블록체인 기반의 웹3.0(탈중앙화 웹)에서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제노펫은 ‘활동하면서 NFT를 획득하는’ 방식의 게임으로써, 이용자가 신체활동을 해나가면서 펫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에 탑재돼있는 만보기 기능과 연동해 이용자들의 실제 걸음 수를 계산한 다음 게임에 요구되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제노펫은 이번 8월 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약 25만명 이상에 달하는 대기자들의 이름이 올라와있다.

삼성넥스트는 투자가 진행되는 시기와 투자자들에게 토큰이 전달되는 시기를 분리하는 SAFT 방식으로 투자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투자 규모는 알리지 않았다.

한편 삼성넥스트측은 “제노펫은 웹3.0을 바탕으로 커넥티드 피트니스를 연동한 혁신적인 게임 모델을 구축해왔다”고 설명하며 “가상화폐 시장에 현재 냉기류가 형성되고 있으나 제노펫은 재미와 수익성을 모두 갖췄다”고 투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6월 음악 NFT 플랫폼인 스파이더빌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스파이더빌은 첫 번째 프로젝트인 플랫폼인 ‘울랄라’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음악을 NFT로 제작, 발행한 후 거래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은 이를 구입한 후 소유할 수 있다.

한편 삼성넥스트는 올해 3월에는 대표적인 원숭이 캐릭터 NFT ‘BAYC’의 제작사인 유가랩스 와 이번 해 1월에는 NFT 플랫폼 메타플렉스 등에도 투자하는 등 NFT 관련 플랫폼에 활발한 투자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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