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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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최근 워싱턴DC 의원들과 만남…’유엔에서의 규제 명확 필요성 강조’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속적으로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명확한 암호화폐 규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최근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불명확성이 개선의 여지없이 지속됨에 따라 본사를 해외이전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 의회는 최초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법 미카(MiCA)를 투표에 회부시켜 최종 통과시켰다. 무려 517명의 유럽 의원들이 미카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표는 38명에 불과했다.

암호화폐 산업에서 이러한 주요 발전이 이뤄진 영광스러운 순간에 코인베이스 암스트롱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워싱턴 DC에서 가진 의회 의원들과 만남에 대해 언급하면서 “소비자 보호, 국가 안보 등과 같은 이유로 유엔에서 규제의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SEC가 집행에 의한 규제 정책을 펼치며, 미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우리는 그러한 방식을 바꾸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코인베이스는 미국 SEC와의 장기적인 법적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SEC가 지난달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웰스노티스를 통보한 후 전해진 소식이다.

한편,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스트롱 CEO는 SEC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거래소 측에 ‘웰스노티스 통지’를 한 것과 관련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SEC측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등 노력을 해왔지만, 기관으로 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게되기는 커녕 무시만 당했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거래소 측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 운영 팀과 SEC는 규제 명확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만 30회 이상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SEC는 여전히 코인베이스 측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하지는 않은 채, 집행에 의한 규제를 시행하며 권한 남용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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