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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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매집적기…’보수적으로 장기분할 매수 할 것’

14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분석가 댄림이 “올해는 비트코인(BTC)를 매집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가 지난달 19일 1.0을 돌파한 뒤 현재까지 1.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BTC가 저평가 구간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MVRV란 암호화폐의 고평가 혹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 

댄림은 “그간 사례를 살펴봤을 때, MVRV 지표가 기준선인 1.0을 빠르게 넘어선 뒤에는 다시 하락한 적이 없다. 다만 이번에는 거시 경제 이슈를 동반한 약세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수적이고 장기 분할 매수 방식으로 BTC 매집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강세장이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2022~2023년은 BTC를 매집하기 좋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BTC가 이번 분기 내 3만 달러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 움직임, 고객들의 FOMO 심리 확대 등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1분기 말 3만 달러까지 상승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보그라츠는 앞서 2024년 BTC가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지난해 12월 “50만 달러 전망은 유효하지만 5년 내 도달 가능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기존 전망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2만4,000 달러 돌파의 원인으로 선물 시장에서의 숏 스퀴즈를 지목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약 4,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그중 3,700만 달러가 숏 포지션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급등했는데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15%,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9%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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