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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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거래소, 공동협의체 출범 ‘투자자보호 위해 상호협력’

21일 부동산 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리츠를 통해 서울 강남역 역세권 빌딩인 ‘에이플러스에셋타워’ 빌딩을 4300억원에 매입했다.

여기에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리츠의 최대 투자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두나무는 이 빌딩에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에 근접해 있다.

두나무는 빌딩의 2개 층을 우선 사용한 뒤, 입주사들의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5년 여에 걸쳐 전 층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옥 소유를 위해 리츠를 활용하는 투자 기법은 최근 유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두나무가 부동산 투자 확대에 나서며, 코람코자산신탁이 설정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복수 매체의 보도가 월초에 보도된 바 있다.

한편, 22일 원화마켓 지원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은 이날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출범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제2차 가상화폐 당정 간담회에서 5대 거래소가 발표한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DAXA는 업무협약서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지원 개시부터 종료까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강화된 규율 방안 마련 △위기대응 계획수립을 통한 공동 대응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제공 및 투자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해 법안 검토 및 지원 활동을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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