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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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 접목한 기부 시스템에 집중”

‘체리’ 플랫폼은 지난 2019년 12월에 공식 론칭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 전문 플랫폼이다.

‘체리’는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을 적용해 재정적 후원, 봉사활동 등에 머무르던 기부를 다양한 참여 캠페인으로 구현한 바 있다.

체리는 지난 4월 기준으로 누적 후원 횟수 약 13만 건, 누적 후원액 약 8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체리를 제작한 ‘이포넷’은 지난 1997년 10월에 처음 설립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 기업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의 전자문서화, 소프트웨어 번역 등의 업무를 주로 처리해왔다.

이포넷은 지난 2016년경,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본격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이포넷은 당시 IT 인프라에 신뢰성 및 투명성을 부여해주는 블록체인적 요소들이 기존 시스템에 간편함을 더해주는 이포넷 업무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포넷 측은 “20년 넘도록 기부단체 일을 지원하면서 단체들이 토로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자금 모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론상으로 봤을 때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거래 기록이 공개될 수 있기 때문에 투명성 및 신뢰성이 담보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해당 특성들을 기부 시스템에 도입하게 되면 지속가능한 기부 모델을 구현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기부 시스템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를 통해 ‘사랑의 열매 체리랜드’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이 ‘체리랜드’를 통해 아바타가 착용하는 티셔츠를 구입하거나 공 던지기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자연스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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