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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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침체 분위기에도, BTC 고래들 “3월 이후로도 지속적인 축적모드”

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월스트리트 개장과 함께 흔들리고 비트코인은 반등에 실패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에 전반적으로 불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는 자신의 X를 통한 최신 시장 업데이트에서 “상당한 반등 기회를 보려면 6만 2천 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가오는 주간 마감에 중점을 둔 그는 거래소 전반에 걸친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지적하면서 “일관된 탈 리스크와 이제는 분명해진 비관론”이 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시장의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 거래 시간대에 상승세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횡보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현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 자 보도에서 단기 5만 9,000달러, 장기적으로는 4만 달러 이하까지(최악의 시나리오) 비트코인의 하방가격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고래 유동성 수준을 주시하는 모니터링 플랫폼 웨일맵(Whalemap)은 52,000달러~ 48,000달러를 또 다른 비트코인 하락장의 주요 가격 수준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다만 모니터링 리소스인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매도 측 유동성의 가장 큰 밴드는 64,000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래들은 하락장에 매도하는 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리서치 회사인 샌티멘트는 BTC 고래들의 축적량을 조사한 결과, 3월 이후 지속적으로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이 60500달러 대까지 하락한 우려스러운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BTC 고래들은 보유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

한편, 3월 1일 이후 100 BTC~1,000 BTC 사이의 비트코인 보유 지갑에는 약 44,000 BTC가 누적됐다.

특히 지난 3월 14일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은 그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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