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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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ETF 수요로, 중앙화 거래소 BTC 보유량 9개월 후 고갈전망?

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주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에 따른 50%의 공급량 감소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9개월 만에 고갈 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바이비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공급량 감소로 인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빠르게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매일 5억 달러상당의 자금이 유입된다고 가정하면, 매일 약 7,142 BTC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이 거래소 보유량에서 빠져나가며, 이는 거래소의 남은 보유량을 모두 소진하는 데 9개월밖에 남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또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16일 3년 만에 최저치인 194만 BTC로 떨어졌다.

바이비트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10%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3위 거래소인 바이비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조정에서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염두에 두면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전이나 반감기 이후에도 계속 상승할 수 있으며, 공급 압박으로 인해 가격이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한편, 미국 최초 BTC 현물 ETF의 출시에 힘입어 비트코인 투자자 할당량도 2023년 9월 이후 증가세에 있다.

지난 2월 24일 바이비트의 자산 배분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은 전체 자산의 평균 40%, 개인 투자자는 평균 24%를 BTC에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전문 기업과 전통 금융기관 모두 현물 ETF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같은 프록시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더 많은 기관이 이를 따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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