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8, 2024
HomeToday암호화폐 업계의 주도권, “미국에서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인도로 옮겨져”

암호화폐 업계의 주도권, “미국에서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인도로 옮겨져”

암호화폐 업계의 주도권이 미국에서 영국으로, 영국에서 다시 인도로 옮겨가는 분위기이다.

미국 의회가 투명한 규제환경 조성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또한 본격적인 규제집행에 들어가면서 암호화폐 주요 기업들이 최근 미국을 ejㅏ 인도 및 영국 등으로 이전하고 있다.

오늘 4월 22일 인베스팅닷컴 등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미국 규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 가운데 하나인 ‘제미니(Gemini)’가 최근 인도 지역에 사무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제미니’는 얼마 전 미 SEC로부터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를 받아 기소된 상황이지만, 최근 인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업계에서는 제미니가 사업 핵심 거점을 미국에서 인도로 이동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미니’는 기업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서 인도 구르가온에 자사의 4번째 국제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현지 사무소는 엔지니어링, 디자인의 허브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미니의 해외 하무소 개설 계획은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등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기업 내 ‘프라브지트 티와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2023년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매출 성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또한 최근 미국 비중 축소를 모색중인데, 코인베이스는 대서양 버뮤다 지역에서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투자의 위험성으로 인해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현재 금지돼있는 상황이다.

양사의 미국 이탈과 관련해, ‘타일러 윈클레보스(Tyler Winklevoss)’ 제미니 CEO는 “미국이 최근들어 암호화 혁신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고 전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