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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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강세론자 캐시 우드 지지”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강세론을 지지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캐시 우드가 제시한 비트코인 230만 달러(약 31억8458만원) 강세론 시나리오를 두고 “나도 비트코인이 그 가격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캐시 우드는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고 그녀의 비트코인 견해에 동의한다”면서 “일각에서는 우드의 비트코인 목표치에 대해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고, 물론 그녀가 틀릴 가능성도 있지만 맞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위험하게 살아야 한다(Live Dangerously)”면서 “달러를 보유할 여건이 된다면 차라리 0.1비트코인을 보유하는게 훨씬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우드 대표는 지난 달 뉴욕의 한 비트코인 행사에서 열린 대담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350만달러(약 47억원)을 향해 금융 슈퍼 고속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드 대표는 신흥 시장에서 암호화폐 사용 사례를 언급하면서 “나이지리아는 비트코인을 가장 먼저 도입한 국가 중 한 곳으로 자국 화폐의 급격한 가치 하락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짚었다.

또 “신흥시장 국가들이 환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앞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국가는 늘어날 것”이라며 “점점 더 많은 기관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교육자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론자로 유명하다.

이달 초에도 기요사키는 X를 통해 “앞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거품이 껴있는 모든 자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 붕괴의 배경으로 미국의 부채 리스크가 있다”면서 “특히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90일마다 1조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금, 은, 비트코인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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