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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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암호화폐 잠재력 과장 심해…AI분야가 더 중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번 북(Burn Book)’의 저자이자 테크분야 저널리스트 카라 스위셔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이 중요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암호화폐가 ‘변혁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카라 스위셔는 “인터넷은 캄브리아기의 주요 폭발(Cambrian explosion)이라면, 암호화폐는 작은 폭발 정도에 해당한다”면서, “기술 분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며 모든 것의 중심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암호화폐 부문이 상당한 양의 ‘사기’와 관련된 ‘거대한 하이프(과대광고) 싸이클(주기)’에 휩싸인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과장을 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는 기술자들의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스위셔에 따르면, 세상을 재편하지 않고 왔다가 사라진 많은 다른 기술 혁신과 비교했을 때, 암호화폐가 궁극적으로 더 넓은 기술 환경 내에서 또 다른 틈새 시장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나은 방향으로 대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책의 디지털 다운로드가 실제 책보다 반드시 더 나은 것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부분이 있다.”

“암호화폐는 결국 멋지고 작은 부문으로써 안착하게 될 것이다.”

한편, 그녀에 따르면 이 같은 하이프는 이제 AI분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AI는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서의 추진력을 일부 빼앗는 방식으로 공공 및 주요 기술 회사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인데, “(암호화폐와) 비교를 하자면, AI는 큰 문제에 해당한다”고 스위셔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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