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기반 분산 금융(DeFi)을 위한 최신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헤르메티카가 수익 창출 기능을 갖춘 최초의 ‘비트코인 기반 합성 미국 달러(스테이블코인)’ 출시를 발표했다.
최신 발표에 따르면, 헤르메티카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합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h는 사용자에게 최대 25%의 수익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헤리메티카 랩스의 설립자이자 CEO 자콥 스칠린저에 따르면, 새로운 합성 달러를 통해 비트코이너들은 은행 시스템을 신뢰하거나 비트코인과 관련없는 제품에 노출될 필요 없이, 미국 달러로 수익을 보유 및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USDh는 비트코인 DeFi에 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용 사례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여 비트코인이 전적으로 지원하는 달러 자산을 통해 거래, 대출 및 트레이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헤르메티카는 비트코인의 스택스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이자, BTC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디파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트코인 디파이(BTCFi)”로 알려진 광범위한 확장 움직임의 일부이다.
다만 헤르메티카의 USDh에 대해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데, APY(연간 수익률) 25%는 2022년 5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인 테라가 붕괴되기 전 테라USD(UST)의 앵커프로토콜이 제공한 20% 수익률 보다도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칠린저 CEO에 따르면, 이 같은 수익률은 충분히 지속 가능한데 선물 자금 조달 요율에서 파생되기 때문이다.
“해당 APY는 장기 레버리지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따라 변동된다. 2021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백테스트 데이터는 평균 APY 11.71%를 보여주는데, 2022년 강세장에서는 연간 수익률이 26.11%였다.”
즉,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수요가 USDh 수익률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인 것.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장기 레버리지’에 대한 구조적 수요로 인해 수익률이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점점 더 많은 프로토콜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더 많은 유틸리티와 DeFi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스칠린저 CEO는 특히 ‘오디널스’의 도입이 BTCFi의 가장 중요한 촉매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비트코인 DeFi가 향후 5년 안에 이더리움 DeFi의 규모와 맞먹고 이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미 오디널스 거래량이 이더리움과 솔라나 NFT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달을 보고 있다. 1조 달러가 넘는 잠재 BTC 자본을 보유한 비트코인 DeFi는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