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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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AI의 ‘잠재력’ 인정하면서도…”사기 위험성 ‘핵무기 확산’에 비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동 창업자인 워렌 버핏이 최근 회사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딥페이크와 사기꾼의 불멸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에서 9번째로 부유 한 사람(2024년 4월 기준)인 버핏은 2024년 첫 5개월 동안에만 자신의 순자산을 약 160억 달러 증가시켰다.

최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는 2023년 11월 찰리 멍거 부회장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꾸준한 성장과 인내를 칭찬했다.

그러나 회의가 진행되면서 주제는 빠르게 AI로 바뀌었고, 질의응답 세션에서 버핏은 “나는 AI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AI의 존재나 중요성 등을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AI 기술이 불법 금융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원자폭탄의 출현’과 ‘핵무기의 확산’에 비유했다.

이는 특히 워렌 버핏이 자신과 똑같이 보이도록 비슷한 옷을 입고, 움직이고, 말하는 ‘딥페이크 도플갱어’에 노출되어 본 (직접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기는 항상 미국 현장의 일부였지만, 이로 인해 내가 사기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면 사기는 역대 성장 산업이 됐겠지만…어떤 방식으로든 AI산업은 활성화가 됐다. 분명히 AI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긴 하다.”


한편, 버핏이 AI의 무서운 잠재력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 투자 자산 중 하나가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주식인 ‘애플’에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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