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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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암호화폐 부서 “SEC로 부터 웰스 노티스 받은 것에 실망”

더블록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부문인 로빈후드 크립토가 지난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웰스 노티스’를 전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일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SEC 직원이 ‘증권 위반’을 주장하며 암호화폐 사업부에 대한 집행 조치를 권고하기로 예비 결정을 내렸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날 성명에서 로빈후드의 최고법률 및 규정준수 책임자 댄 갈라허는 “우리의 ‘지속적인 (위원회)등록’ 시도를 포함하여, 규제 명확성을 위해 SEC에 보여주었던 수 년간 선의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우리는 위원회가 미국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해 자사에 웰스 노티스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자사 플랫폼에 상장된 암호화폐 자산들이 유가 증권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로빈후드 크립토에 대한 SEC 소송이 ‘팩트와 법률’ 모두에서 얼마나 취약한 지 명확히 하기 위해서 앞으로 SEC와 협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상장과 관련해 SEC로 부터 조사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로빈후드 크립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및 시바 이누를 포함 12가지 이상의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달 세계 최대 DEX 유니스왑 역시 SEC로 부터 웰스 통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유니스왑 창립자 헤이든 애덤스는 “SEC가 명확하고 정보에 기초한 규칙을 만들기보다는 유니스왑 및 코인베이스와 같은 오랫동안 좋은 행위자를 공격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이제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에는 메타마스크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컨센시스 역시 지난 달 SEC로 부터 웰스 노티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컨센시스의 경우,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규제할 경우 미국이 이더리움 및 다른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적 위치’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SEC를 맞고소했다.

“이러한 영향은 디지털 자산 거래를 훨씬 넘어서, 차세대 인터넷에 해당하는 우리 업계가 촉발하게 될 수많은 새로운 혁신, 제품 및 ‘미국 일자리의 미래’ 까지도 위태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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