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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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암호화폐 비관론자 멍거 ‘암호화폐 거래는 미친짓’ 또 다시 비판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피치북의 데이터를 인용해, 2분기 암호화폐 기업 투자유치액이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2분기 암호화폐 기업은 67.6억달러를 유치했는데, 이는 1분기(98.5억달러) 대비 31% 감소한 수준이다.

이를 두고 피치북 핀테크 애널리스트 로버트 리는 “모든 VC들이 거래를 주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른팔’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또다시 비판을 가했다.

멍거 부회장은 전날 한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무(無)’에 투자하는 것 이다. 나는 이것을 사거나 거래하는 것은 거의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버핏과 함께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판론자로 꼽히는 멍거 부회장는 지난 3월 암호화폐를 ‘성병’에 비유하며 “나는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았으며 이를 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벅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나는 어리석고 사악하며, 나를 나쁘게 보이게 하는 것들을 피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비트코인은 이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버핏 역시 “암호화폐는 아무 것도 생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핀볼드는 코인메트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더리움(ETH) 월별 활성 주소 수가 약 600만 개를 기록하며, 2020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활성 주소 수는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사이에 반등세를 보인 바 있는데, 2022년 3월 말 해당 수치는 약 900만 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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