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PoS 통합 이후 제공되는 수익률이 전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이더리움이 PoS 통합 후 4.8%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가정하자. 투자자들은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을 평가할 때, 이더리움과 비교 평가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은 특히 PoS의 에너지 소모량이 PoW보다 적기 때문에 기관들이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이 최근 자체 운용 중인 이더리움(ETH) 펀드 ‘갤럭시 인스티튜셔널 이더리움 펀드’를 통해 7,560만 달러 상당의 ETH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디지털 측은 19일(현지시간) ETH 매입 관련 자료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갤럭시디지털이 SEC에 제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은 또 다른 펀드 ‘갤럭시 벤치마크 크립토 인덱스 오프쇼어 펀드’를 통해서는 약 325만 달러 상당의 ETH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폴리곤(MATIC)이 첫 이더리움 호환 확장 솔루션 zkEVM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zkEVM은 EVM과 동일한 수준의 솔루션으로, 고성능 영지식 증명 및 이더리움 메인넷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게 폴리곤 측의 설명이다.
폴리곤의 미하일로 벨릭 공동창업자는 “zkEVM은 2000TPS(초당 트랜잭션)로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약 1700TPS를 제공하는 비자를 뛰어넘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또한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하기까지 트랜잭션 대기 시간 측면에서 임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kEVM은 올 여름 퍼블릭 테스트넷에 선 배포되며, 2023년 초 쯤 메인넷에 배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