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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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비트코인에 한참 못 미쳐…’암호화폐 보유자 2030년 10억명 도달 전망’

2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아담 백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비트코인에 훨씬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정치적이지 않고, 통제권을 갖는 사람이 없으며, 익명성을 가진 돈”이라며, “이는 CBDC와 명확히 구별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CBDC는 은행 계좌, 현금, 스테이블코인보다 안 좋다고 생각하며, 비트코인보다는 훨씬 더 나쁘다”면서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며 금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또 린디효과(Lindy effect, 생존해 온 기간이 긴 기술·사상·기업 등의 기대수명이 더 길어지는 효과)가 누적되며 BTC 보급은 가속화되고, 인지도는 쌓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CEO는 “보다 많은 금융기관이 비트코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부를 상속받으면 그들은 금보다 BTC에 자산을 할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5일 기준 수익 상태 BTC 물량이 11,334,419 BTC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개월 래 가장 많은 규모다.

글래스노드의 또 다른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투자자(LTHs)가 보유 중인 BTC가 전체 유통량의 80%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서 ‘LTH’는 최소 6개월 이상 BTC를 보유한 홀더들을 의미하며, 마켓 관점에서는 통상 하락 주기의 바닥을 형성하는 지지세력으로 인식된다.

한편, 지난 22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030년에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10억명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진은 인터넷 도입률과 암호화폐 보유자 수, ETH 보유 주소 수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투자금의 0.3%를 암호화폐에, 25%는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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