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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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홀더 수요, 2만 달러에 특히 집중 ‘장기홀더 되는 경우 많아’

26일 글래스노드가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BTC는 각각 2만달러ㆍ3만달러ㆍ4만달러 부근에서 신규 STH(단기 홀더)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특히 2만 달러에서 극단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들이 매수한 BTC 물량의 대부분은 매도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이번 하락장에서 가격에 덜 민감하거나 투자 이익보다는 ‘펀더멘털’에 관심을 가진 매수자들이 수요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STH에서 155일 이상 BTC를 보유 중인 LTH로의 전환 추세가 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최악의 카피출레이션 시기는 지났다 해도, 당분간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규 매수자들의 취득가액이 실현가격을 밑돈 기간이 17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리포트를 통해 코인베이스 및 로빈후드가 직원 대상 보상 계획 중 하나인 ‘제한조건부주식(RSU)’과 관련해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두 기업 모두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 폭락을 경험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희석화 조치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한 것.

이와 관련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딩턴은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가 인력 유치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발행했다”면서, “RSU 발행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JP모건은 코인베이스 및 로빈후드 주식에 대해 각각 ‘중립, 비중축소’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로벌 컨설팅 그룹 KPMG와 영국계 대형 은행 HSBC의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아시아태평양 기반 스타트업의 4분의 1 이상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라고 전했다.

최근 KPMG 및 HSBC는 6,472개의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NFT 및 디파이’가 스타트업 분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그 뒤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양자 컴퓨팅 및 로봇 자동화가 이었다. 블록체인 부동산 및 DAO는 해당 순위에서 각각 14위, 15위를 차지했다.

다만 기업 규모 측면에서 볼 때, 블록체인 관련 기업은 약세를 보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0대 스타트업’ 중 블록체인 관련 기업은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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