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 FTX 창업자가 기부 캠페인 사이트인 더 기빙 플레지(givingpledge)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내용은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활동에 기부하겠다’는 것.
SBF는 “얼마 전, 전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장기적인 나의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의로운 세상이 더 밝은 빛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약 210억 달러로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앞서 SBF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소득의 1%또는 연간 최소 10만 달러를 제외하고 모든 재산을 기부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 바 있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사 게임스탑(GameStop)이 1분기 IMX 토큰 매도로 769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스탑은 NFT 스케일링 플랫폼 이뮤터블(Immutable)과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억 달러 상당의 IMX 토큰을 지원받은 바 있다. 해당 보조금은 5차례에 걸쳐 게임스탑 측에 전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스탑 CEO인 맷 퍼롱은 “암호화폐가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면서, “2분기에는 암호화폐 월렛 관련 지속적인 조치 및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포브스는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약 20개의 보험회사가 암호화폐 투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가 전세계 보험회사 소속 328명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약 20명)가 암호화폐에 투자했거나 향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미국계 보험사만 집계할 경우 해당 질문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는 전체의 11%로 글로벌 기준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진다.
이를 두고 골드만삭스 글로벌 보험자산 관리 및 유동성 책임자 마이크 시겔은 “골드만삭스가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보험사 입장에서 암호화폐 직접 투자는 꺼려질 수 있다. 다만 보험료 징수, 결제 조정 등 상당한 내용을 기록해야 하는 보험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적인 지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