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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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들, NFT 산업에 큰 관심 보여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이 요즘 다시 대체불가능토큰(NFT·Non-Fungible Token)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지난 2021년 초부터 엄청난 주목을 끌어왔으나 이번해 상반기 암호화시장의 침체기와 함께 그 기세가 약해졌다.

이에 따라 단기간 동안 NFT 가격은 급락했으며 거래량 절벽 사태가 생기면서 ‘NFT 거품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최근 NFT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NFT의 대중화’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SKT는 지난 3일, 최초로 NFT 거래 플랫폼 ‘탑포트’를 공개했다. 이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으로 소개됐는데 국내 인구 3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중인 본인인증 앱 PASS를 통해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탑포트에는 ‘간송메타버스뮤지엄’, ‘kdk’ 등의 NFT 작가의 작품들 총 3000여 점이 입점돼있으며 다른 NFT 거래소들과는 달리 원화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T의 한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개인간 거래 및 NFT 선물하기 등의 서비스도 추가 탑재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TV·스마트폰 판매에 NFT를 활용하고 있는데, 오늘 10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Z 폴드4와 플립4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신청한 사람들에게는 ‘뉴 갤럭시 NFT’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부적인 NFT 활용법을 갤럭시 언팩 이후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해 초 개최됐던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NFT 플랫폼이 적용된 TV 소프트웨어 ‘스마트허브’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의 경우, 최근 직접 발행 또는 보유하고 있는 NFT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의 한 관계자는 “NFT 업로드시 자동으로 NFT 작가가 태그되며 작품에 해설 내용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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