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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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 엑스엘게임즈 등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 참여…향후 나아갈 청사진 제시

지난 8일, 김종환 블로코 대표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 참여해 ‘NFT 뱃지(Badges): 마이 데이터의 게임체인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컨퍼런스에서 김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프로필이나 포트폴리오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전하며 “SNS 상에선 더 정확한 신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로코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CCCV 뱃지(BADGE)’는 평판 정보를 이용해 다양한 신원 데이터를 뱃지로 나타내고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종환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큰 큐모의 커뮤니티에서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해 봤는데 이용자들은 ‘온라인상에서의 필수품’이라는 호평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CCCV 뱃지와 SBT 개념은 정확히 모르지만 유저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월 1만8000명에 머물렀던 CCCV 활성사용자(MAU)는 지난 6월경 약 29만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한편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들 중 하나는 데이터 소유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웹 2.0 시절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가 이용자들을 직접 모으고 이를 통해 만든 데이터를 회사가 소유해 수익을 획득했다. 웹 3.0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소유권은 이용자에게 있으며, 획득한 수익도 이용자에게 분배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아키월드’를 8월 말경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재경 대표는 “이용자가 게임을 수행하면서 들인 시간, 노력이 NFT 형태로 자유로이 거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에 참여하는 홀더들이 DAO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 운영 방향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 ‘보라네트워크’의 경우,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 ‘폴리곤(Polygon)’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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