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NFT 업체 ‘메타비트’가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립토닷컴 NF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메타비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NFT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타비트는 케이팝 팬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포함한 NFT를 통해 ‘F2E(Fan to Earn)’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패노먼스(Fan+Performance) 인덱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팬 활동에 대한 정량적 지표를 추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크립토닷컷의 NFT 플랫폼 ‘크립토닷컴 NFT’에서 스페셜 에디션 NFT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스페셜 에디션 NFT에는 메타비트가 주관하는 에어드롭, 특전, 다양한 수집품 아이템 혜택도 포함돼있다.
이번에 메타비트와 함께 사업을 하게된 ‘크립토닷컴’은 지난 2016년에 만들어진 대규모 가상자산 거래소다.
메타비트의 스테파니 김(Stephanie Kim) 대표는 “크립토닷컴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NFT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타비트는 지난 달 원어스, 마마무 등이 소속돼있는 알비더블유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8개 협력사와 공동사업을 목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음악 NFT 플랫폼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메타비트가 지난 7월 알비더블유(RB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RBW는 당시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8월에 마마무·원어스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콘텐츠IP 기반 NFT를 메타비트 글로벌 플랫폼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사 산하 레이블인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WM) 디에스피미디어(DSP Media)와 공동으로 총 4,000여곡 이상의 음악콘텐츠 IP를 메타비트를 기반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