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일, 소셜미디어(SNS) 계정 기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겟핍닷컴(PIP)이 간편 결제 기능인 핍 버튼(PIP Button)을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겟핍닷컴측은 핍버튼에 대해 노코드 방식으로 간편하게 생성한 다음, 여러 웹사이트에 적용하면서 솔라나 기반 암호화폐를 간편한 방식으로 입금받을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회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핍 버튼은 웹 콘텐츠 창작자를 비롯해 의류 쇼핑몰 운영자, 전자책 판매업자 등 웹 환경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자가 본인의 웹사이트에 간편하게 추가하는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정돼있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송금받을 암호화폐와 금액을 비롯해 지갑 주소, 버튼 명칭, 색상을 고르기만 하면 핍 버튼 생성용 HTML 코드도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자는 생성한 코드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붙여넣어 핍 버튼을 개수 제한 없이 만들 수 있다. 팬텀(Phantom) 지갑이나 슬로프(Slope) 지갑만 연결돼 있으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등록 절차 없이 손쉽게 핍 버튼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한편 겟핍닷컴측은 핍 버튼이 자바스크립트를 비롯해 리액트, HTML 바탕의 웹사이트 그리고 웹플로우, 워드프레스, 윅스, 스퀘어스페이스처럼 서드파티 서비스 기반의 웹사이트와 호환되고있다고 밝혔다.
핍 버튼은 솔라나, 세럼, 레이디움과 같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및 토큰을 지원중이다.
또한 송금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의 액수는 1달러부터 최대 1,000달러(한화로 약 130만 원) 사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밋 악잔 겟핍닷컴 공동창업자는 “핍 버튼을 활용해 해외 소액 송금 및 입금을 방해하는 복잡한 장벽들을 없앰으로써 더 많은 이용자들이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에 접근,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겟핍닷컴(PIP)은 지난 14일 코인베이스벤처스를 비롯해 알라메다리서치, 갤럭시디지털 등으로부터 100만달러(한화로 1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