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무비블록(MBL)의 유의종목 지정이 해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3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오늘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비블록(MBL)의 유의 종목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업비트측은 무비블록 유의종목 해제건과 관련해 무비블록 프로젝트가 유의 종목 지정 사유에 관해 소명했던 사실, 유통량 계획 관련 정보를 정정한 후 제출했던 사실 등을 인정해서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한한 후 유의종목을 최종 해제하게됐다고 전했다.
무비블록은 암호화폐 유통량의 상이한 정도와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다른 점을 해결할 목적으로 바이백 계획을 마련한 후 이를 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국 국내 암호화폐 3대 거래소에서 무비블록의 입금 서비스가 다시 시작됐으며, 업비트측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무비블록의 거래 서비스 진행이 가능하다가 밝혔다.
빗썸, 코인원도 또한 오늘 오후 4시부터 유의종목이 해제됐고 서비스가 재개된 바 있다.
무비블록(MBL)은 지난 6월 9일, 재단측에서 거래소에 제시한 유통량 계획 정보 및 실제 유통량 정보가 다른 점이 확인되면서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최근 3000만원대를 돌파하며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무비블록, 웨이브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00시 32분, 무비블록(MBL)은 전날과 대비해 약 23.78% 올라간 가격인 7.34원에 거래되었고, 웨이브(WAVES)는 전날과 대비해 약 10% 이상 상승한 7820원에 거래된 바 있다.
무비블록은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앙화를 배경으로 생겨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된 블록체인 기반 P2P(Peer to Peer) 영화 배급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다.
무비블록측은 영화 제작 및 유통 과정을 탈중앙화하고 이용자들에게 플랫폼 기여도에 비례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