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가 최근 레이어 2(Layer 2) 확장 프로토콜 ‘아발란체(Avalanche)’에 대한 추가 지원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추가 지원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오픈씨’에서 지원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수는 7개로 증가했다.
더블록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오픈씨는 자사의 트위터에서 “이제는 오픈씨에서 아발란체를 기반으로 한 NFT(대체 불가 토큰)를 표시, 나열하고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시장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컬렉션에는 치큰(Chikn)을 비롯해 탭탭카붐(TapTapKaboom), 더 스토익스(The Stoics), 캐슬 크러시(Castle Crush), 오픈 박스(Open Blox) 등이 포함돼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양한 컬렉션을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씨는 엔에프트레이드(NFTrade), 조페그스(Joepegs), 칼라오(Kalao)처럼 아발란체(Avalanche)를 바탕으로 한 NFT 플랫폼과도 연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발란체 추가 지원은 오픈씨측이 레이어 2 스케일링 네트워크인 ‘아비트럼(Arbitrum)’ 과 ‘옵티미즘(Optimism)’에 대해 진행한 지원 및 솔라나(Solana) NFT의 자동 인덱싱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고나서 단 몇 주만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매체가 전한 바에 의하면 오픈씨는 블록체인과 프로필 이미지 프로젝트 이외에 뮤직 드롭(music drop)을 중심으로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과 제휴 관계를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픈씨는 이번 해에 거래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 최근 거래량을 분석해보면 역대 최고치 대비 9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댑레이더(DappRadar)’에 의하면 지난 8월 말 오픈씨 거래량이 약 934만 달러(한화로 약 127억 원)로 기록됐으며, 이는 지난 5월 1일 최고치였던 4억 달러(한화로 약 5,400억 원)규모와 비교했을 때 97%가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