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9, 2024
HomeToday마라톤 완주증, 블록체인 증명서로 발급돼

마라톤 완주증, 블록체인 증명서로 발급돼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의 각 주요 영역에서 접목,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마라톤 완주증도 블록체인으로 발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아이콘루프(ICONLOOP)는 6월 19일에 개최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의 완주증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브루프(broof)’로 발급 완료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브루프 서비스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을 지원하며 위변조가 차단된 방식으로 증명서 발급 및 영구 보관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들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별도 구축을 해놓을 필요 없이 필요한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이요할 수 있게되면서 높은 보안성을 누릴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한편, 증명서 수령자는 브루프에 저장된 다양한 블록체인 증명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니 않고 간편하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증명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 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제주도에서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완주증을 발급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알려져있다. 주최 기관측은 블록체인 완주증을 제공함으로써 증명의 투명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도 뜻깊은 의미가 남을 수 있도록 좋은 경험을 제공하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이번에 제공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블록체인 완주증 발급서비스는 스포츠 시장에 브루프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영역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브루프는 현재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 더불어 핵심 교육기관을 비롯해 컨퍼런스, 예술업계 등 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브루프로 발급 완료된 각종 증명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인 ‘쯩’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 및 보관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