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창업자,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최근 아크인베스트 유튜브 채널 실시간 콘텐츠에서 암호화폐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암호화폐는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삶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일론 머스크는 “암호화폐는 정부에 대항하는 개인의 힘을 증가시켜, 사람들에 이익을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으며, 캐시 우드 창업자의 경우 “암호화폐는 전세계 어디에서든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미래에는 AI 기술을 통해 암호화폐 네트워킹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블록(전 스퀘어)은 암호화폐 보관 및 취급을 위한 간단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암호화폐는 현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개인에 더 많은 권력을 부여해 세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이날 진행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의 사전공개 증언에서 “암호화폐 규제 글로벌 표준 설정에 미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브레이너드는 최근의 테라(LUNA)&UST 디페깅 사태를 언급하면서, 명확한 규제 가드레일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달러(CBDC) 발행이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 가운데 한명 이자,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비트코인이 가져오는 리스크는 기회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락은 매우 드라마틱하고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거대한 버블이며, 버블이 터지면 참 볼만한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