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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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6월 3일부터 ‘루나2’ 무상 분배 예정

국내 원화거래 서비스를 제공중인 5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내일 6월3일 ‘루나2’ 무상분배를 진행한다.

지난 5월 3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기존 LUNA를 보유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암호화폐인 LUNA2(루나2) 제공과 관련해 공지했다.

업비트는 “최초 LUNA2 에어드롭 지급시 5개 원화 마켓 지원 거래소 협의에 따라 6월3일경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에어드롭 이벤트는 지난 5월 25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했던 ‘테라 부활 계획’이 테라 블록체인 검증인들의 투표를 통과하면서 최종 결정된 사안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번 제안은 기존 테라 블록체인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인 ‘테라 2.0’을 구축해 암호화폐도 기존 루나에서 벗어나 새로운 루나를 발행하자는 것인 핵심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테라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기존의 루나는 ‘루나 클래식’으로 명칭또한 변경됐다.

이번 에어드롭은 6월 7일과 6월 27일에 특정 시간을 기준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회원들의 기존 루나 보유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진행된다.

한편,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중심으로 이번 에어드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나 거래 지원과 연관된 ‘상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비트는 공식홈페이지에서 “LUNA2의 에어드랍은 거래지원 종료된 디지털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결정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에어드랍의 지원 결정이 향후 거래지원 종료 디지털 자산의 에어드랍을 담보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두나무는 최근 암호화폐 루나(LUNA) 투자로 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다는 세간의 주장에 대해 이는 과장된 내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두나무측은 이번에 루나 투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교환했으며 해당 절차에서 약 30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하게 됐으며, 세간에 알려진 투자 수익은 과장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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