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카오는 이용자가 카카오톡 프로필에 본인 소유의 NFT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1일 나왔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진행된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카카오톡 프로필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2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역시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까지 대체불가토큰(NFT)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글로벌 SNS들 역시 속속 NFT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카카오톡 프로필 NFT 기능 도입에 대해 카카오 측 관계자는 “프로필 개편의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검토 중인 사안이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3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타(구 페이스북)가 페이스북 프로필의 NFT 표시 기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현재 해당 기능은 소그룹 미국 크리에이터들에게만 제공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HT)과 폴리곤(MATIC)기반 NFT를 지원하고 있다.
메타 측은 향후 솔라나(SOL)와 플로(FLOW) 기반 NFT에 대한 지원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는 암호화폐 지갑을 페이스북 프로필에 연결할 수 있으며, NFT를 페이스북 게시물로 게재할 수도 있게 된다.
해당 게시물도 일반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좋아요ㆍ댓글ㆍ공유하기 기능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00 ETH 이상 보유 주소 수가 4만4,449개로, 1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