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CMC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11월부터 암호화폐 약세장이 본격화된 이후, 솔라나(SOL) 레이어1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오히려 증가하며 이더리움(ETH), BNB체인(BNB)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CMC 데이터에 따르면, 약세장 기간 솔라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약 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BNB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일일 활성 주소 수는 각각 27.2%, 68.8% 감소했다.
이를 두고 코인게이프느 “이러한 수치 변화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및 NFT 생태계의 성장이 견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19일 폴카닷(DOT) 창업자 개빈 우드는 앞서 지난 6월 처음 언급한 바 있는 <차세대 탈중앙화 거버넌스 시스템 ‘Gov2’>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Gov 2.5로 불리는 이 전반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는 몇 달 후 최종 배포될 예정”이라며, “해당 버전은 두 가지 주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각각 투표 위임을 위한 ‘콜렉트 콜’ 기능과 모든 위임 사용자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위임 취소 트랜잭션 기능”이라며, “첫 번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위임자에게 투표권을 위임하는 데 있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위임자는 자금을 위임받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사용자 대신 선택적으로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드는 “또 위임 취소 트랜잭션을 통해 사용자는 일정 수량에 한해 무료로 위임 결정을 되돌릴 수 있다”면서 “이와 같은 기능들은 사용자에게 합리적이고 저렴한 거버넌스 참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보다 광범위한 거버넌스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폴카닷은 블록체인 거버넌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업그레이드 버전 시스템은 최종 코드 감사를 거친 뒤 폴카닷 선행 테스트넷 쿠사마(KSM)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트론 다오 리저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USDD의 유통과 사용은 어떠한 중앙화된 주체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USDD에 대한 FUD 및 공격에 대해 시장화된 수단과 방식으로 USDD의 가치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론 다오 리저브는 USDD 가치 안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자율 조정, 공개시장 운영, TRX 및 USDD 간 상호 발행 및 소각 매커니즘’ 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토르체인의 경우, 자체 메인넷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 이더리움 및 BNB 체인 기반 RUNE을 단계적으로 퇴출한다고 발표다.
BEP-2와 ERC-20 기반 RUNE을 토르체인으로 전환하는 일명 ‘킬스위치’는 블록높이 6500000에서 시작된다.
전환 비율은 1년간 단계적으로 1:1에서 1:0 비율로 감소되는데, 예를 들어 1 BNB 기반 RUNE은 킬스위치 시작 6개월 후 0.5 토르 기반 RUNE으로 전환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