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인터내셔널(FD그룹)이 유럽연합(EU)이 정한 방침 및 법안을 따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전했다.
미카(MiCA) 법안은 암호화폐거래소 등의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자격요건과 라이선스 획득 의무화 규정 등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법안은 자금세탁방지, 시장 관리·감독 규정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사업자가 충분한 준비자금을 보유하는 것을 규정화했다.
법안은 블록체인 산업 제고, 혁신이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용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로써 ‘유럽증권시장국(ESMA)’은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 시장 무결성, 금융 안정성 등을 위협할 만한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된다.
한편 FD그룹은 블록체인 사업 관련 컨설팅/IT 전문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다양한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도권 안에서 법을 지키고 인큐베이팅을 이끌어온 테크핀(TechFin) 기업이라 할 수 있다.
FD인터내셔널 측은 지난 약 7년 동안 암호화폐 관련 업자들이 제도권이 지닌 허점을 이용해 시장의 본질을 가리고 있었던 부분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국제적 법안(MiCA)와 국내외 법규 안정화를 기반으로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보유하고 있는 본질적 기술 및 가치를 통해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D그룹은 향후 국내외 법리적 흐름 및 변화에 적응하며 제도권 내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글로벌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FD인터내셔널은 그룹 내 계열사 전 직원들이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픈에이아이(Open AI)의 챗GPT를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챗GPT 등 AI기반 서비스가 향후 더욱 급속도로 발전하게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업은 AI,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