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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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최근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주력중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기업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22년부터 웹3.0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미글루(Migaloo)’를 공동 추진해온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핵심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이 구축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엔씨소프트가 자체 구축한 ‘미니버스(miniverse)’, 넥슨이 구축한 ‘메이플스토리 월드’, 카카오게임즈의 ‘퍼피레드’, 컴투스의 ‘컴투버스(Com2Verse)’ 등이 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 게임사들은 각기 보유하고 있었던 성공적인 IP(지식재산권)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인 바 있다.

그동안 유사한 운영 및 아이템 판매방식이 수익을 얻을 수 있게끔 하다보니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자가복제 게임들이 양산되기도 했다.

한편 넥슨은 자사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컴투스는 ‘서머니즈 워’ IP를, 위메이드는 자사의 ‘미르’ IP를 기반으로 메타버스·블록체인 플랫폼을 조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블록체인 업체 대표는 “기존 문법으로 만든 게임을 메타버스나 블록체인에 올리는 건 진화된 게임 트렌드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자율성을 줄 방법을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플랫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로블록스 및 마인크래프트의 성공 공식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고객들의 창의성을 부각시키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로블록스에서 높은 평점을 지닌 게임은 ‘Blox Fruits’, ‘벌떼 시뮬레이터’, ‘3008’, ‘보물선 만들기’, ‘펫 시뮬레이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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