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등은 이더리움이 1000달러 선을 반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50일 MA가 올해 두차례 붕괴해 하락 모멘텀이 진행 중이며, 잠재적으로 변동성이 급증하고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공동 설립자 역시 “앞으로 며칠 내에 ETH는 (35% 하락해) 1,000달러 선을 반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5월 UST 붕괴 사태 여파로 수일 만에 약 40% 급락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비트와이즈인베스트의 연구원 가야트리 두말에 따르면, 이더리움클래식(ETC) 해시레이트가 6월 이후 83%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은 2.0머지(PoS 전환)을 앞두고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머지 이후, 이더리움클래식은 채굴자들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같은 날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자료를 집대성한 책 ‘PoS(지분증명)’가 한달 뒤, 종이책 및 전자책으로 출판된다”고 전했다.
책 구매자는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깃코인(Gitcoin)에서 서명된 디지털 사본 및 NFT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비치’로 알려진 엘살바도르의 엘 존테 해변이 2.3억달러 이상 인프라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관광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며, 이를 두고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에게 엘 존테 해변은 ‘비트코인 비치’로 알려져 있다”면서, “1만5000평방미터 부지에 쇼핑센터, 주차장, 비치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