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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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디지털금융협력 연구 센터 출범

31일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등 고위험 투자상품을 제공하는 중개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ASIC의 관계자 다니엘 프레스는 “암호화폐 자산은 고위험 자산이며, 브로커는 해당 상품을 다루는 데 주의를 충분히 기울여야한다”면서, “개인 투자자 대상 불공정하거나 부적절한 중개가 이루어질 경우, 기관이 개입하거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의 스티브 존스 금융서비스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호주 정부 25개 주요 기관이 모여 ‘자산의 디지털화’를 통한 기회 발굴을 위해, 1.8억 호주달러(약 1억 2,430만 달러) 규모의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디지털 금융 협력 연구 센터'(DFCRC)를 출범한다”면서, “해당 연구 프로그램은 10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진행되며, 중앙은행을 포함 금융ㆍ학계ㆍ규제 부문의 25개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한편, 31일 경찰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갑 관리 확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가상자산 지갑주소 추적 실증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현재 경찰대학은 가상자산 추적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같은 날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1500억원대 사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소송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관련 사안으로 재판 중인 싱가포르 법원에서 승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0일 진행된 BXA 14차 공판에서 이 전 의장 피고인측 변호인은 8월 26일 싱가포르 법원이 선고한 판결문을 새로운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한 것.

싱가포르 재판부는 지난 26일 김 회장에게 패소 판결을 내리며 “김 회장이 BTHMB 소유 코인의 판매 대금을 BTHMB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이 주장한 “재무적 투자자 모집을 위한 코인 이외에 별도로 전체 발행 코인 중 20% 코인을 개인적으로 지급받았으며, 고소인이 판매한 코인은 모두 개인적으로 지급 받은 코인”이라는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한 것.

이 전 의장은 2018년 10월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이른바 ‘빗썸코인'(BXA 코인)을 발행해 빗썸에 상장하겠다고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약 1억 달러(1340억 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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