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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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 사칭 암호화폐사기 작년보다 12배↑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6개월 동안 900억원 이상의 돈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조사 결과 투자자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암호화폐 사기로 8000만달러, 한화로 약 910억40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FTC는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합 팁이나 비밀 정보를 제공하는 사기로 인해 평균 1900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2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은 머스크를 사칭한 사기로 인해 발생했다.

머스크 등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로 비롯된 피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0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6개월 동안에는 7000건 이상의 사기가 신고됐는데, 이는 1년 전보다 12배나 많은 수치다.

FTC는 “엄청날 정도로 보장된 수익은 거짓말에 불과한 미끼”라며, “사기꾼들은 마치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금이 증가하는 것처럼 눈속임 하기위해 가짜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급증한 것은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는 젊은 투자자들이 사리분별력이 약해져 손쉽게 사기에 걸려들기 때문이다.

현재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만4,16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36% 하락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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