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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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미 SEC 비난하는 것은 리플의 승소 가능성 낮출 것

지난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가 약식판결을 요청한 내용의 서류가 미국 연방법원 데이터베이스에 최종 업로드되면서 소송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미국 SEC는 브래드 갈링하우스·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설립자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미 SEC측은 리플이 고객들에게 XRP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을 홍보하는 행위를 했고 이는 증권법을 위반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리플측은 XRP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투자 계약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XRP를 구입한 사람들은 누구로부터 구입하는지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는 현재 진행되는 재판이 암호화폐 증권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핵심적인 판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 뿐만 아니라 현재 다양한 암호화폐를 제작, 발행중인 여러 기업들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던 사례는 많았다. 그때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미 SEC와 벌금을 내는 것으로 것으로 합의를 보면서 해결해왔다.

그러나 리플측은 “미국 SEC와의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대해 합의할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리플 공동 설립자 ‘갈링하우스’는 “이번에 진행된 소송은 리플 비롯해 가상자산 업계 전체가 주목할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리플(Ripple, XRP)이 소송에서 승리할 기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찰스 호스킨슨’은 얼마 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미 SEC가 부패했다고 비난하는 행위는 리플 커뮤니티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오히려 리플의 승소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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