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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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장수 수탁은행 BNY멜론, 기관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시작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탁은행인 BNY멜론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 대형 은행 중,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를 동시 제공하는 최초가 된 것. 이에 따라 특정 자격을 갖춘 BNY멜론 고객은 비트코인ㆍ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은행에 맡길 수 있게 됐다. 

앞서 BNY멜론은 지난 9월 경 뉴욕 금융 규제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관련 규제 승인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BNY멜론 측은 “파이어블록스와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면서, “또 체이널리시스의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자산이 은행에 도착하기 전 자산의 경로를 분석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번스타인이 최신 보고서를 통해 “NFT 시장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유명 NFT 프로젝트 BAYC 컬렉션 가격은 여전히 10만달러를 웃돌며, NFT마켓 오픈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6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NFT 혁명은 게임에서 비롯된다. 암호화폐 게임이 메이저 게임과 경쟁하긴 어렵지만 NFT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헌터 허슬리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중 “약세장은 부를 쌓는 데 이상적인 기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언제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특히 약세장은 부를 쌓아가기 이상적”이라며, “주기적 관점에서 암호화폐 상승 랠리는 2024년 새로운 사이클을 맞이하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암호화폐 시장은 일반적으로 4년의 주기로 움직이며, 성장 모멘텀을 동반한 3년간의 강세장에 이어 약세장이 뒤따른다”면서, “2014년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약 60% 하락했고, 2018년에는 70% 급락했다. 2022년 시장은 약 60% 하락했다. 역사적인 흐름이 이어진다면 내년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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