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11, 2025
HomeToday비트코인, 곧 전례없던 강세장?! vs 하반기 살아날 것

비트코인, 곧 전례없던 강세장?! vs 하반기 살아날 것

27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유어디파이가이드’는 “장기 달러평균원가법(DCA) 투자 전략에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온체인 지표’가 현재 비트코인이 매수하기 좋은 영역대에 진입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채굴자의 수익성과 그것이 시장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해 값으로 매긴 ‘푸엘 멀티플 지수’는 0.49, 유통량 대비 자산의 순손익을 측정한 비트코인 ‘미실현 순손익(NUPL) 지수’는 -0.02,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수’는 0.98로, 세 지표 모두 강력한 매수 범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비트코인을 매수했을 때 6~12개월 이내에 수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다만, 이 같은 지표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부연했다.

앞서 26일 크립토퀀트의 또 다른 분석가 ‘그레이티스트트레이더’ 역시 “최근 비트코인 블록 보상 중 트랜잭션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수수료 보상 비율’이 완만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과거 패턴을 고려했을 때, 이는 강세 신호로 볼 수 있다”면서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강세장이 연출되고 심지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완전히 새로운 강세 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지표는 일반적으로 강세장일수록 더 높은 값을 나타내는데, 이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보상이 증가하고 네트워크 활동이 많아져서, 온체인 관점 상 건전한 강세장의 신호로 여겨진다”며 “반면 약세장에서는 해당 지표의 값이 0에 가까워지며 카피출레이션 발생을 시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표는 약세장이 끝날 때 꾸준히 상승하는 곡선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후에는 언제나 비트코인이 급등했고 다시 강세장이 펼쳐졌다. 그런데 최근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0으로 떨어졌던 이 지표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곧 강세 사이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은 하반기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리 가격이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미국 국채 선물은 1987년 주식 버블 이후 최대 하락폭에서 반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모두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통화 정책 속에서 나왔는데,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친 것과 일치한다”면서 “하반기 비트코인과 채권 선물 강세 지속 전망은 하나로 귀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