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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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베어플래그 패턴 형성 ‘추가하락 가능성有 심리적 지지 15000달러’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블로핀(Blofin) 소속 변동성 트레이더 그리핀 아던은 비트코인 베어 플래그(bear flag) 패턴이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곧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플래그가 하방에서 끝날 경우 옵션 시장 투자자 등의 헤지 움직임으로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시장 조성자는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이 추가 하락될 경우, 시장 조성자의 손실 포지션 커버 움직임이 하락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심리적 지지선은 15,000 달러”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경제학 교수가 뉴욕타임즈에 암호화폐 관련 글을 기고했다.

크루그먼은 “암호화폐 업계가 규제하기엔 너무 거대해졌다”면서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침체는 규제 효과가 정치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 암호화폐가 카지노에 그치지 않도록, 또한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기 전에 중앙은행 및 기관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암호화폐 업계가 최첨단 그리고 존경할 만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마케팅을 통해 눈부신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페이팔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Venmo)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선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온라인 블록체인 교육 과정 역시 수강료가 3500만 달러 상당”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CIO인 술탄 메지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규제 환경 속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는 솔직히 아무것에도 의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무엇에 의지해야 하냐고 묻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보이저디지털의 FDIC 미가입 이슈를 언급하며 “지금으로서는 암호화폐 제공업체를 위한 규제 지원 방안은 거의 없다”면서 “투자자가 주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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