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홍콩 소재의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이 자체적으로 제작, 발행한 암호화폐 ‘GYE’의 최대 지분에 대해, 한국의 미술품 유통 기업인 ‘아트하트(대표 유호덕)’가 인수를 결정했다.
업계에서 암호화폐 ‘GYE’는 문화 예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하고있으며, 기술성 및 확장성, 안정성 등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우수한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호화폐 ‘GYE’는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DCoin’에 상장,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내 미술품 유통 기업 ‘아트하트’는 지난 한 달 동안 국제 미술품 조각판매 솔루션 ‘아트불’에 에이전시로 참여했다.
‘아트불’의 서비스는 공개된 작품에 대해 ‘지분’으로 분할 후 거래를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특히 최근 신기술과 접목된 재테크에 큰 관심을 보이는 2030세대로 하여금 미술품 투자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은 그동안 암호화폐와 문화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오며, 비대면 방식으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온 바 있다.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의 관계자는 “이번 해 12월, 대규모 거래소에 GYE를 추가 상장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트하트의 GYE 최대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앞으로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은 지난 3월 국내 가수 양수경이 한국미술협회의 이광수 이사장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평화를 원하는 NFT작품 ‘Club In Space of Simulacre(C.I.S.S)’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WWA(월드아트엑스포) 플랫폼 ‘CAVE’에 출시되었다. 가이덤측은 해당 작품이 대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및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이덤의 한 관계자는 “해당 작품의 수익 일부는 전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우르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다. 전쟁이 지속될수록 세계평화를 원하는 NFT작품의 출시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