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6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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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가상화폐 결제시스템 도입 고려 중”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는 3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에어비앤비의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가 이전에 실시한 트위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나왔다.

앞서 체스키는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어비앤비가 2022년에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 됐으면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해당 설문조사에는 리트윗을 통해 4000여명의 응답자가 참여했고, 1위를 차지한 답변은 ‘가상자산 결제 지원’이었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비자, 마스터카드, 구글 페이, 페이팔 등의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체스키는 “올해 받은 가장 큰 요청 중 가상자산 결제 지원이 1위를 차지했다”며 “가상자산 결제 지원에 이어 가격 표시 지원, 게스트 로열티 프로그램, 청소비 업데이트, 장기체류 및 할인,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요청사항 대부분 작업하는 중이며, 작업 중이지 않은 다른 부분도 실현 가능성을 따져 볼 것”이라고 알렸다.

업계에서는 체스키가 직접적으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발언으로 볼 때 도입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여행 서비스 예약 업계 내 블록체인 기반 숙박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례로 분산형 네트워크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트래블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20만여 곳의 숙박 시설과 제휴를 맺었다.

또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사업설명서를 통해 토큰화 및 가상화폐 등 신기술 적용 여부는 여행 숙박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미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6년 가상자산 팁 서비스 ‘체인지팁(ChangeTip)’ 팀을 인수했다.

당시에는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으나, 최근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도 에어비앤비는 모바일 선불결제 기프티콘 비트리필(Bitrefill)과 가상화폐 폴드(Fold)를 통해 가상화폐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교환권 구매 형식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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