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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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ㆍ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암호화폐 급여 수령 사례↑

12일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플랫폼 셀로(CELO)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 창업자를 지원하는 셀로 웹3 아프리카 펀드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셀로는 자금 지원 외에도 멘토링, 마케팅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셀로는 전체 펀드 규모나 각 지원자에 대한 지원금 규모와 같은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이날 프랑크푸르트 스쿨 블록체인 센터 창업자인 필립 산드너는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급증 우려 속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터키,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급여를 암호화폐로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있거나 금융 불안정을 경험해본 국가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은 전통 국제 송금의 대안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등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 역시 은행을 이용한 해외 송금보다 암호화폐를 선호한다”며, “은행 등을 이용할 경우 월급의 2~5%를 송금 및 환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디지털 결제 앱인 픽페이(PicPay)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연내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및 브라질 헤알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픽페이는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등 암호화폐 거래를 우선 지원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헤알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이르면 연내 결제, 송금, 보관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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