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피트가 최근 스포츠 기반 블록체인 구축을 목표로 라운드로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300피트가 보상형 디파이 플랫폼인 라운드로빈과 스포츠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기술지원 및 관련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300피트의 한 관계자는 “라운드로빈의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받고 클레이튼 기반의 스포츠 NFT 구매 편의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릴리 T2E 서비스의 이용자 사용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스왑 및 예치 서비스 기술지원의 일환으로 300FIT 토큰을 클레이튼 기반의 릴리 토큰으로 스왑할 수 있도록 조성, 300FIT 예치(스테이킹) 서비스 등으로 300FIT의 이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300피트는 기존에 운영해왔던 300FIT meta의 핏페이(Fitpay)를 사용성과 생태계 내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릴리어스가 새롭게 발행하는 클레이튼 프로토콜 기반의 릴리 토큰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라운드로빈은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기반의 보상형 디파이 플랫폼으로,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여자의 기여도에 비례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번 V1.2 업데이트 버전은 Pool의 보상 분배 이율을 판가름하는 투표 서비스와, 토큰 락업 기능을 통해 보상 획득이 가능한 스테이킹 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고 볼 수 있다.
릴리어스의 공동창업자인 유승민 IOC 위원은 “스포츠 자산이 디지털 기술과 융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양사의 이번 협약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 산업 발전의 중심에 스포츠 선수들이 적극적인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00피트와 라운드로빈은 향후 공개 예정인 릴리 T2E와 스포츠NFT 사업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