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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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반감기’ 맞아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이번 달로 예고된 4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빗은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42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첨 대상은 오는 21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코빗에서 비트코인을 누적 기준 1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이다.

김일권 코빗 사업개발실장은 “비트코인 반감기는 예전부터 가상자산 업계와 투자자들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안인데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코빗의 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자체의 특징 및 향후 가격 변동성에 관해서 공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하는 블록마다 지급되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하며, 대략 4년 주기로 도래한다.

비트코인은 전체 유통량이 2100만개 선에서 제한되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까지 19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채굴됐고, 모든 채굴이 끝나는 시점은 2140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012년, 2016년, 2020년까지 세 차례의 반감기를 겪었다. 올해 반감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새벽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반감기를 거치고 나면 3.125개까지 떨어지게 된다.

지난 세 번의 반감기를 거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던 만큼 이번 반감기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달 중 네 번째 반감기가 예정돼 있다. 다만 비트코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한 뉴스로 가격이 급락한 뒤 반감기 호재에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전 두 번의 반감기인 2016년과 2020년 직전에는 큰 가격 조정이 있었다. 2016년에는 대략 40%에 가까운 하락을, 2020년에는 약 20%의 하락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BCA 리서치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에 비유하면서 향후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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