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인데스크 인덱스(CDI)’보도에서는 격주로 시장 업데이트가 발표된다. 벤치마크인 코인데스크 20지수(CD20)와 광범위한 코인데스크 시장지수(CMI)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선두주자와 후발주자의 성과를 조명한다.
지난 한 주 동안 코인데스크 20에 포함된 20개 자산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월요일로 끝나는 7일 동안 각각 12.1%와 16.6% 하락하며 동종 자산을 능가하는 가격회복력을 보여줬다.
반면, 유니스왑(UNI), 파일코인(FIL), 앱토스(APT)가 35%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며 매도세의 정점을 찍었는데 전체적으로 이들 암호화폐 + BTC & ETH의 5종 암호화폐가 지난 한 주 동안 30% 이상 하락을 기록한 셈이 됐다.
187개의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CMI에서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을 능가한 토큰은 단 3개에 불과했다.
특히 실물자산(RWA) 플랫폼 온도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ONDO)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에 등극하기도 했다.
코인데스크 20지수는 시총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권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며, 광범위한 CMI는 약 180개의 토큰과 통화, 스마트 계약 플랫폼, 탈중앙 금융,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디지털화 등 7개의 다양한 암호화폐 섹터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