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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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코인원 재상장…“신뢰 훼손 문제 해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를 원화마켓에 재상장한다.

코인원은 16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인원이 위믹스 종목을 원화마켓에서 거래를 지원한다”고 알렸다.

입금 가능 시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이며 매도와 매수는 각각 이날 오후 6시와 6시 5분부터 가능하다.

또 코인원은 위믹스의 거래를 다시 지원하게 된 배경을 ‘참고 사항’을 통해 설명했다.

코인원은 “위믹스는 과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은 바 있다”면서 “코인원은 추후 이전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기타 보완 서류들을 추가로 수령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검토 결과, 거래지원 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다만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과거 발생한 유통량 문제가 해소된 점 △위믹스 재단이 유통계획서를 제출하고, 외부 플랫폼을 통해 코인 발행량 및 유통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행하지 않기로 한 점 △투자자 및 거래소에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위믹스 관리 전담 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이 재개 사유로 언급됐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8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 부터 유통량 위반, 신뢰 훼손 등의 문제를 지목받으며 거래 지원이 종료됐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유통량이 차이나는 데 대한 이유를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위메이드는 거래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한편, 위믹스의 코인원 원화마켓 재상장 소식 이후 위메이드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위믹스 코인 거래가 역시 급등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국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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