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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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먼트’, ‘코인베이스’ 주식 집중적으로 매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지난 이틀 동안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약 1570만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 강화가 가상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불러오는 경향이 있으며, 캐시 우드가 이번 기회에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입할 상황도 발생할 간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14일(현지 시각) 배런스 등에 의하면 ‘아크인베스트먼트’가 현재 운용중인 상장지수펀드(ETF)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지난 2월 10일, 2월 13일 양 일에 코인베이스 주식을 총 1350만 달러 어치를 매수했다.

‘아크 넥스트제네레이션 ETF’ 또한 같은 기간에 220만 달러 어치의 주식에 투자한 상태다.

아크인베스트펀드가 최근 코인베이스를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이유는 주가가 급상승하고있기 때문인데,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번 2023년 들면서 약 75%이상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렸던 ‘밈 주식’이 인기를 끌고 게임스톱 주가가 급등했었던 상황처럼 코인베이스의 이번 2023년 주가 급등이 공매도로 인한 것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나타난 급상승세는 전 세계 랭킹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라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를 받은 것이 코인베이스 주가 급등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크라켄’은 미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미 SEC의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제재 및 벌금 30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스테이킹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예치한 후 이에 대한 리워드를 지급받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는 지금껏 ‘크라켄’과는 다른 거래소임을 늘 강조해왔는데, 일부에서는 미 SEC의 크라켄 제재로 인해 코인베이스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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