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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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라이드’, 바이낸스와 협업 원해

지난 7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창립한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FTX의 자산은 문제 없는 상황이며, 추후 바이낸스와 협업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거래소의 대표인 ‘창펑 자오’는 트윗을 통해 “얼마 전 밝혀졌던 폭로로 인해 장부에 남아있는 FTT를 청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TX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경쟁 업체가 거짓 루머로 FTX에 해를 가해도 FTX는 아직 괜찮으며, 충분히 모든 고객들의 자산을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의 자산을 투자하는데 이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GAAP 기준 회계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생태계의 안정을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하길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개발자인 ‘우디 베르트하이머’는 SBF와 창펑자오 최고경영자에게 토론을 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는 “FTT 관련 문제는 단순한 다툼으로 볼 순 없으며, 다투는 것이 아닌 에너지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이 제기하고 있는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며 회사는 단지 FTT 청산 계획을 알린 것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뱅크런 우려가 불거지면서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8일 오전 7시경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2.08% 하락한 수준인 2만676.96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더리움은 1.77% 하락한 1572.07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현재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FTX 토큰인 ‘FTT’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11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난 2021년 FTX 지분을 매각한 후 받았던 약 21억달러 규모의 바이낸스 자체 스테이블 코인 ‘BUSD’와 ‘FTT’에 대해 청산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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