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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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록체인 보안 스타트업 ‘아이언블록스’에 투자 추진

삼성전자가 최근 블록체인 보안 기업 ‘아이언블록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최근 이스라엘 지역의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아이언블록스(Ironblocks)’에 투자했다.

‘아이언블록스’는 오늘 2월 15일(현지 시각) 시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 총 700만 달러(한화로 약 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펀딩은 ‘콜라이더 벤처스’, ‘디스럽티브AI’가 공동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퀀트스탬프, 파라파이 등이 투자자로 함께했다.

아이언블록스는 지난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블록체인 보안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아이언블록스는 프로토콜 내 의심스러운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의 사례별로 검사하는 방법이 아닌 다수의 프로토콜이나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검사를 진행한다.

아이언블록스 측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해킹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고, 자동화되면서 보다 신속한 대응속도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특정 디앱만 연동돼있는 것이 아니라 다수 디앱이 연동되고 있으므로 광범위하게 감시하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언블록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모든 자금을 개발 인력 등의 팀 확장 부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인력이 총 15명인 기업 규모를 이번 2023년 안으로 2배 가량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언블록스 측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가능한 한 다수의 프로젝트 및 프로토콜에 시장에서 발굴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킹 등의 사이버 공격으로 현재 역대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는 해당 문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하반기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2023년 하반기 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체계 ‘삼성 녹스 매트릭스(Samsung Knox Matrix)’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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