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파라메타’가 지난 15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중인 피에스엑스와 ‘토큰증권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이 체결한 MOU의 핵심은 파라메타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 발행된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을 유통 전문 플랫폼인 ‘서울거래 비상장’과 연동하기 위한 인프라를 함께 연구하고 관련 서비를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라메타’는 토큰증권 관련 기술을 API 중심으로 공급하는 ‘파라메타 S(Parameta S, STO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다양한 토큰증권이 피에스엑스가 운영중인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기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피에스엑스’는 토큰증권 관련 장외 유통 채널을 마련함과 동시에 투자자 보호에 주력하여 토큰증권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파라메타’는 지난 2016년 최초 설립된 이후 블록체인 관련 플랫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국내의 메인 블록체인 및 웹3.0 기술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파라메타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주요 은행 등의 금융기관, 한국금거래소 등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해왔다.
파라메타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있는 DID 신원인증 전문 플랫폼 ‘마이아이디’를 신한은행 및 NH농협은행 등과 공동으로 금융권 실명인증 영역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왔다.
파라메타는 또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의 금융권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피에스엑스’는 원활한 토큰증권 유통을 목표로 지난 2022년 토큰 월렛 시스템을 도입했고, 비상장 주식 거래 관련 노하우, 경험들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