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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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날 이은 7% 급락에…”롱 포지션에서만 3550억원 청산발생!”

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내시간으로 새벽시간 발생한 비트코인의 7% 이상 가격 하락으로 인해 BTC 롱 포지션을 취했던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2억 5,600만 달러(=3,545억 6,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수준의 급락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는 진단이다.

벤자민 코완은 13일 자신의 X게시글에서 “지금까지는 정상적인 하락세에 해당한다. 사실 이번 주기에서도 20~22% 하락이 몇 차례 있었다”고 평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X에서 “혼돈은 비트코인에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인 고통을 먼저 겪은 후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당시이 강세장은 끝났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만큼 깊이 되돌아갈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60,919달러까지 급락했다가 62,060달러에서 지지선을 찾았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으로는 바이낸스 선물마켓에서 6만4700달러 대에 거래되며, 평온을 되찾은 모습이다.

한편, 이 같은 갑작스러운 가격 급락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레버리지 포지션에서 총 3억 1,91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중에는 롱 포지션 2억 5,658만 달러, 숏 포지션 6,258만 달러가 포함됐다.

또한 트레이더들은 추가 하락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전 가격 수준인 67,000달러로 되돌아간다면 총 10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될 전망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25만3,554명의 트레이더로부터 총 9억 4,590만 달러가 청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고난을 겪어야 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장 심리를 추적하는 주요 도구인 공포와 탐욕 지수도 72까지 내려가며, 지난주 극도의 탐욕 점수인 78보다 하락한 탐욕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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